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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아침과 밤에는 슬슬 입김이 나기 시작하는 쌀쌀한 늦가을이 지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런 쌀쌀한 가을 날씨에 혼자서 가도 괜찮을 만한 2015 서울빛초롱축제(청계천등불축제)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참고로 저는 11/6에 혼자서... 다녀왔습니다. 빛초롱축제 첫날이라 기대하고 갔지만, 비가 오는 바람에 힘든 여정이 되었습니다. 지금부터 2015 서울 빛초롱 축제에 대한 정보와 다녀온 후기를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서울 빛초롱축제 기간, 위치, 점등 시간



출처:http://www.visitseoul.net/kr/article/article.do?_method=view&art_id=58486&lang=kr&m=0004021001002


서울빛초롱축제(청계천등불축제)는 2015.11.06~2015.11.22 까지 청계광장에서 수표교에 이르는 구간에서 이루어집니다. 여기서 주의사항! 등불의 점등시간은 17:00~23:00 입니다. 너무 일찍가시거나 너무 늦게가시면 화려한 등불들을 볼 수 없으니까 이 점  꼭 주의하세요^^ 또한 서울빛초롱축제는 안전한 관람을 위해 지정된 입구와 출구이외에는 입,출입할 수 없습니다. 또한 양갈래 길을 일방통행으로 안전요원들이 통제하고 있기 때문에 이점도 숙지하고 가셔야합니다.



서울빛초롱축제 소개 


청계천을 방문하시기 전에 서울빛초롱축제가 어떤 축제이고, 구성이 어떻게 되어있는지, 숙지하고 방문하시는 것이 축제를 좀 더 흥미롭고, 유익하게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울빛초롱축제는 2009년에 '서울세계등 축제'라는 이름으로 시작하여 매년 11월에 개최되었습니다. 2014년부터 '서울빛초롱축제'라는 타이틀을 얻게되었고, 올해 2015년도 '서울빛초롱축제'로 개최하고있습니다. 2009년 시작 당시 한류 열풍을 서울을 대표할 만한 청계천에서 등불로 표현한다는 취지로 시작하였습니다. 당시 총 관람객 52만명 외국인관람객 5만명 뿐이었지만, 매년 대외적 홍보와 축제의 질이 높아짐으로써 2014년에는 총 관람객 314만명 외국인 관람객은 61만명으로 매년 관람객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서울빛초롱축제는 청계광장에서 수표교까지 약 1.2km 를 4개의 테마와 각종 부대로 꾸며놓았습니다. 테마별로 멋진 등불과 조형물들이 기다리고있고, 중간중간 시민참여프로그램과 부대행사도 좋은 볼거리 입니다.



출처http //www.visitseoul.net/kr/article/article.do?_method=view&art_id=83027&lang=kr&m=0004021001005



서울빛초롱축제 후기


11/6 저녁 7시... 아침부터 내리던 비가 여전히 내리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오늘이 서울빛초롱축제 시작날이니까 꼭가봐야지 하는 마음에 우산을 들고 지하철에 올랐습니다. 퇴근시간때문인지, 모두 청계천으로 달려가고 있는건지 비가 오는 날씨임에도 사람이 엄청 많았습니다.



저는 이 날 1호선 종각역에서 내려서 광교를 지나 청계광장으로 향했습니다. 청계천 밖에는 야식처럼 즐길 수 있는 먹거리와 세계음식들을 파는 가판대가 줄지어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비오는날이라 솜사탕집은 문을 닫았습니다...) 이날 저도 등불축제관람의 입구가 따로 정해져있는 것은 모르고, 출구를 통해 들어가려다가 안전요원분이 친철히 "입구는 저쪽입니다" 하셔서 알게되었습니다. 여러분도 꼭 주의해주세요!!



청계광장으로 가는 길에 청계천에서 직접봐야지 하며 고개를 안돌릴려고 노력했지만, 눈을 돌려 사진을 찍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나중에 느낀 것이지만, 청계천이 아닌 청계천 위에서 내려다 본 등불들이 더 멋있었던것 같습니다. 이제 청계광장으로 내려가서 본격적인 관람을 해보겠습니다.



혼자서 청계천등불축제를 막상 와보니 너무 슬펐습니다. 관람객이 대부분 연인이었는데, 친구랑도 아니고 혼자 오는 것은 정말 추천해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갑자기 슬픈 생각이 들어서 혼자온 것을 인증하는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등불축제를 방문하려는 분들은 정말... 혼자서 가는 것은 말려드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정말 아름다워요...



청계광장에는 타이틀아트라는 LED전광판이 있습니다. 빛초롱축제라는 이름에 맞게 빛을 통해 여러가지 선과 모형을 보여주면서 축제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효과를 내고있습니다. 청계천으로 내려가려고 하는데... 안전상의 문제인지 길게 줄을 서는 놀이기구, 콘서트장 같이 바리게이트를 통해 꼬불꼬불 들어가게 되어있었습니다. 많은 인원이 한번에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는 것 같았지만,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였습니다.



가장 처음 본 등불전시물은 테마1. 서울에서 느기는 고풍의 메인 전시물 이었습니다. 사진을 찍고, 옆에 있는 설명을 읽어보려고 했는데, 안전요원들이 멈추지 말고 이동해달라는 요청에 급하게 모든 전시물들을 자세히 볼 수 없었습니다. 더군다나 비가 오는 바람에 좁은 청계천 길목이 더욱 좁게 느껴져서 힘든 관람이었습니다. (비가오는 날에는 관람을 피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전시물 중에는 종묘, 경복궁 등 문화유산을 모티브로 한 작품들도 있었고, 청계시장에 유명한 음식점을 이용한 작품들도 있었습니다. 한류를 이용한 외국인 관광객을 끌어들이는데 좋은 작품들이라고 생각들었습니다.



서울빛초롱축제를 등불만 관람하는 축제로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광통교와 광교에는 시민참여 프로그램과 해외초청 도시 홍보관 기업체 홍보관 등이 축제 분위기에 맞게 이루어져있습니다. 저도 뭐라도 하나 하고싶었지만, 관람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그냥 빠르게 지나쳤습니다.



각종 홍보관을 지나가던중! 사람들이 유독 길게 줄서있는 것을 보고, 재밌는걸 하나? 하고 빼꼼 보았습니다. 길게 줄지은 연인들이 청계천에 소망등을 띄우는 소망등 띄우기 행사를 하고있었습니다. 사진 처럼 청계천에 내려가 준비된 소망등을 띄어보내는 행사인데, 현장에서 단돈 3000원에 구입가능하지만, 매일 지정된 인원 수만 참여 가능하니, 연인들끼리 추억을 만드시려면, 서둘러서 가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혼자왔기 때문에 눈물을 머금고, 등불을 구경하러 갔습니다.



많은 커플들이 띄어보낸 소망등은 웃기게도, 20미터쯤 떠내려가다가 막혀서 불이 꺼집니다. 그 중에는 불이 꺼지지는 않고, 겉표지를 태워 불이나는 것도 있습니다. 그걸 보면서 마음에 위안을 삼았지만, 꺼내려가는 등불 사진을 찍으니 정말 아름답고, 기억될만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서울빛초롱축제의 등불중에는 아름다운 것도 있지만, 의미심장한 작품들도 많이 있습니다. 오른쪽 사진은 국가성장의 원동력 중 하나인 탄광산업을 왼쪽은 포항의 제철소를 묘사한 작품이었습니다. 미적인 것만 비중을 둔 것이 아니라, 관람객들에게 말하고 싶은 메세지도 확실히 전달하는 것 같았습니다. 




뽀로로와 라바 같이 유명한 캐릭터를 이용한 작품들도 있습니다. 솔직히 라바는 조금 무서웠습니다...



갑자기 문뜩 화려한 등불과 청계천 주변에 있는 고층빌딩이 같이 있다는 것이 아름답고, 감동적으로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사진을 찍어보았는데, 화질이 좋지 않게 나왔습니다.



갑자기 나타난 황소 작품에 한번 놀라고, 불이 들어오는 위치를 보고 한번 놀라고, 무엇을 상징하는 지 생각해보니 한번 더 놀랐습니다.



등불을 작품으로 제작하고 전시하는 것도 있지만, 기업체들이 후원하는 만큼 기업과 재단이 그들을 홍보하기 위한 작품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한국유방건강재단과 아모레퍼시픽의 작품은 2년전부터 전시되어 서울빛초롱축제의 트레이드마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신없이 멋진 전시물을 구경하다보니 1.2km를 걷게 되었고, 뭔가 아쉬워서 였는지 다리를 건너 다시 1.2km를 걸어 청계광장으로 돌아갔습니다. 한 쪽에서 볼때와 다른 한 쪽에서 볼 때 같은 작품도 다르게 느껴지는 신비함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쉬웠던 것은 좁은 길목과 비가오는 날씨때문에 관람을 제대로 하지 못했고, 안전요원들의 통제가 미숙하여, 외국인관람객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을 지 생각해보게 하는 축제 관람 후기였습니다. 하지만 눈으로 보고 느낄 수 있는 것들은 정말 휼륭한 2015서울빛초롱축제(청계천등불축제) 였습니다. 11/22 까지니까 서둘러서 관람해보세요. 영 알리안츠 10기 백두산이었습니다.














Posted by Young Allia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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