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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도 밝았고, 가족들과 잠시 바람쐬러 나들이를 계획하고 계신 분들은 주목! 새해에는 멀리 가시지 말고, 서울과 가까운 안보도시 파주! 어떠세요? 제가 직접다녀오며 느낀 파주 여행지! 오두산 통일전망대, 헤이리예술마을, 프로방스 빛축제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그럼 모두들 놀란 준비들 되셨나요?





휴가나온 친구를 기다리며 영등포역에서 파주를 검색해보았습니다. 파주에서 가장 유명 명소는 크게 세가지 1.오두산 통일전망대 2.헤이리예술마을 3.프로방스 였습니다. 좋아! 우리는 딱 이렇게 세개만 갔다가 오자! 라고 의견을 맞추고, 네비게이션에 오두산통일전망대를 검색한 뒤에 자유로를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우중충한 날씨 속에 혹시나 비나오지 않을까 했지만, 다행히 비는 오지 않았습니다. 토요일에 찾은 파주여서 차가 막히지나 않을까 걱정했지만, 파주로 이어지는 자유로는 막히는것 하나없이 시원하게 목적지로 갈 수 있었습니다.


 

 


"배고파 배고파 배고파~" 운전 중이던 저에게 제 친구가 30분내내 하던 소리였습니다. "아니... 그러면 파주에 먹을 만한 곳좀 알아봐바..." 제 친구는 인터넷에서 전국 5대 짬뽕집이 파주에 있다는 말을 저에게 하였습니다. 전설의 5대 짬뽕? 그럼 가봐야지! 목적지를 바로 수정하여 전국 5대 짬뽕집으로 홍보를 하고있는 '최고야' 라는 곳에 도착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해물짬뽕 2개요를 외치고, 잠시 앉아서 한숨을 돌리는 사이 3분도 지나지 않아 해물짬뽕 2개가 나왔습니다. (너무 빨리 나와서 좀 기분이 안좋았습니다만,) 비주얼은 보통 짬뽕이랑 크게 다르지 않았네요. 솔직한 평가로는 동네 짬뽕집에서 먹는 짬뽕과 별다른 차이는 없었습니다. 면발이 수타면인 듯이 두꺼워서 신기했습니다. 여기까지왔으니, 유명한 음식 한번 먹어보고 가자! 이런 의미에서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1.오두산 통일전망대




배도 채웠겠다. 이제 첫번째 목적지인 오두산 통일전망대로 출발하였습니다. 이에 앞서 파주로 나들이를 오실 계획을 가지고 계신분들은 자가용을 추천합니다. 모든 명소를 걸어가기에는 살짝 거리가 있지만, 대중교통이 활성화 되어있지않아, 자가용을 이용하시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모든 명소에 넓은 주차장이 무료로 운영되고 있어서 편하게 나들이 하실 수 있습니다.

 

 

 

 날씨가 안좋아서 보이지 않았습니다.



오두산 통일전망대는 해발 118m 의 오두산 정상에 있는 전망대로 북한과는 겨우 2km의 거리를 두고있는 서부전선의 최북단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전망대 내부에는 6.25 전쟁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관이 마련되어있고, 옥외의 망원경을 통해 북한 땅을 직접 볼 수 있어, 남북한의 분단의 슬픔을 한 순간에 느껴 볼 수 있는 아주 교육적인 관광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얼마전 북한의 제 4차 핵실험으로 인해, 민간인의 통제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다시 개방 된다면 아이들과 함께 손잡고 갔다오시면 정말 좋은 추억이 될 수 있으실 것입니다.

 




제가 방문한 날에는 안개가 매우 짙게 끼는 바람에 제대로 북한 땅을 볼 수는 없었지만, 군인이었던 기억들이 떠올라 가슴이 뭉클한 순간이었습니다. 현재 군인인 친구는 여기까지와서 북한 땅을 봐야하냐며, 발걸음을 독촉하여 입장료를 지불하고 출입할 수 있는 전시관은 관람하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입장료와 관람시간이 있어 오두산 통일전망대 홈페이지를 참조 하시고 방문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두산 통일전망대 홈페이지 ☞ http://www.jmd.co.kr

 




2.헤이리예술마을


여러분들은 파주하면 떠오르는 것이 무엇이 있나요? 저는 가장 먼저 헤이리예술마을이 떠올랐습니다. 각종 방송에서도 많이 소개되었고, 연인들의 데이트 추천 장소로 단골 장소인 헤이리예술마을을 다음 목적지로 방문하였습니다. 헤이리를 처음 방문한 저는 가장 먼저 어마어마한 예술마을의 크기에 한번 놀라고, 아름다운 건축물에 두번 놀랐습니다.


 

헤이리 입구에서 찍었습니다.



분위기가 우리나라가 아닌것 같았어요.



하지만 놀라움도 잠시 수많은 커플들로 가득한 헤이리예술마을은 남자 둘이 온 저희에게는 큰 충격이었습니다. "다음에는 같이 오지말자..." "그래 다음에는 커플이 되서 와야지..." 그래도 아름다운 건축물들이 저희의 마음을 심심하게나마 위로해주었습니다. 헤이리예술마을은 1998년에 설립되어 15만평에 달하는 크기에 미술인, 음악가, 건축가, 작가 등 380여명의 예술인들이 각종 갤러리 전시관 건축물들로 꾸며놓은 예술공간입니다. 헤이리는 파주지역 전래농요 '헤이리 소리' 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또한 예술마을 답게 예술인들이 직접 거주하여 헤이리예술마을을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개 동상이 있네요.


고풍스러운 자동차와 열차를 찍었습니다.



아름다운 헤이리예술마을 속에서 저희는 '시계와 검' 을 주제로 한 전시관을 방문했습니다. 친철하게 2층에 검 전시관부터 관람하신 뒤, 1층에 시계 전시관을 관람하라고 하셨습니다. 검 전시관에는 역사와 칼과의 관계를 보여주고, 지역별 시대별로 색다른 검과 특징적인 검이 리얼하게 전시되어 있습니다.


 

사진은 많이 못찍었지만, 분위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2층 검 전시관 입구 모습입니다.


총과 시계가 같이있는 탈착식 시계라고 합니다.


스위스 시계장인의 인생작품이라고 합니다.



1층에는 18세기, 19세기에 이르는 귀중한 시계 작품들이 있고, 스위스 장인들의 솜씨가 뭍어나는 회중시계, 탁상시계, 손목시계 등 수천개의 작품이 전시되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압도적이라는 말이 어울릴만한 전시관이었습니다.


 

영화박물관입니다.


게임박물관입니다. (방문하지는 않았습니다.)



"아~ 그래... 이럴때 아니면 언제 이런 곳을 와보겠냐?" 세상에 치여살면서 예술과 교양에는 관심이 없어졌었는데, 헤이리예술마을을 방문하면서, 어린시절 4절지 스케치북에 그림을 그리던 초등학교 미술시간이 생각이 났습니다. 예술마을이라고 해서 고풍스럽고, 이해하기 어려운 작품들만 있는 것이 아니라 멋스러운 카페,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 박물관, 맛있는 음식들을 파는 식당들도 갖추어져 있어 가족, 연인들의 나들이 장소로 강력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3.프로방스(빛축제)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헤이리예술마을로 이동했을 때, 좁은 골목으로 많은 차들이 들어오고 나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신호가 없는 골목이여서라고는 하지만, 교통경찰이 출동하여 교통정리 하는 모습을 보고 "저기는 어디인데 차가 저렇게 많냐?" 하고 관심을 가졌습니다. 헤이리예술마을에서 해가 질듯말듯한 푸르스름한 하늘에서 친구와 프로방스 빛축제를 마지막으로 가보자고 했습니다.

 




"어쩐지... 저기가 프로방스였구나..." 친구와 의아해했던 골목이 바로 프로방스로 들어가는 입구였습니다. 프로방스에서 가장 아쉬웠던 것은 바로 주차공간이었습니다. 좁은 골목 사이사이 식당가에서 차를 주차하거나, 프로방스 건물의 주차장을 이용해야하는데, 운전 초보였던 저에게 정말 힘든 주차였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프로방스! 사실 저는 프로방스가 정확히 무슨의미인지도 몰랐고, 무엇을 프로방스라고 하는지도 몰랐습니다. 파주 프로방스는 원래 식당가가 있던 거리였는데, 프로방스라는 식당이 크게 운영되었습니다. 식당에서 마당에 동물들도 키우고, 허브와 정원을 만들어 손님들에게 제공하였는데, 입소문을 타면서 주변 상권이 프로방스를 이용하게되었습니다. 결국 프로방스는 허브정원과 각종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장소라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프로방스 안에는 가장 유명한 프로방스 베이커리가 크게 대문을 장식하고 있고, 곳곳에서 날리는 허브, 꽃 향기가 가득한 거리를 걸으면 기념품가게, 꽃가게, 간식가게 등 놀이공원에 온 듯한 느낌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제가 프로방스를 방문했을 때는 프로방스 빛축제가 열리는 기간이었습니다.

 





사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제 3회 프로방스 빛 축제 이야기'라고 되어 있었지만, 빛축제는 연중무휴라는 사실! 해가 질 시간에 가면 성인 6,000 어린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사실 조금 비싸긴 합니다.) 보통 입장시간은 17:00~23:00 이며 22:00에 입장을 마감한다고 하니 알고 가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커다란 빛통로를 지나서, 빛축제(?)라고 하기에는 아기자기 한 불빛들이 나무와 논을 채우며 아름다운 관경을 만들어 내었습니다. 프로방스 빛축제는 눈의 여왕, 헨젤과 그레텔, 백설공주, 신데렐라 등 동화속 주인공의 세계를 모티브로 하고있습니다.


 

눈의 여왕인데 생긴건 눈의 여왕이 아니라는거...


신데렐라에는 호박마차가 있답니다. (커플들의 사진 촬영 1순위)



모든 관광지가 연인과 가족들에게 좋은 추억을 가져다 주지만, 프로방스 빛축제는 커플들에게 강력추천하는 명소입니다. 모든 곳에서 어떻게 사진을 찍든 화려한 불빛들이 조명효과를 내주어 잘나올 뿐더러, 어둠속에서 달달한 불빛들이 커플들의 사랑이 커지는 장소로 손색없습니다.


 



천천히 사진도 찍으면서 구경한다면 30분~40분의 관람시간이 소요되지만, 인공적인 빛이지만, 아름다운 경험이었습니다.


 


오전 11시에 출발하여 오후 7시에 끝난 즉석 파주여행이 이렇게 끝이 났습니다. 운전하느라 힘든 하루였지만, 서울에서도 가깝고 할 것도 많은 파주를 방문해서 좋은 데이트 장소를 알아갔다는 것이 정말 좋았습니다. 친구 녀석도 전역을 하고, 여자친구가 생기면 파주로 꼭 여행을 오고 싶다고 짧은 평가를 해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파주 프리미엄아울렛에도 쇼핑몰 뿐만아니라 휴식공간, 문화공간이 크게 마련되어 있으니, 관심이 있는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 http://www.premiumoutlets.co.kr/paju/ ). 지금까지 영알리안츠 10기 백두산이었습니다.

 


 

 

 

Posted by Young Allia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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